자신이 게으르다고 자책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다. 사실 바람직한 '완벽' 의 기준은 '과정에서의 최선' 에 있다. 그러나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에게 완벽은 '흠 잡을데라고는 없는 완벽한 상태' 즉, 무결점의 상태를 의미한다. 이들은 최상의 선택, 최상의 노력, 최상의 결과를 한꺼번에 추구하기에 삶이 괴롭다.
이들이 지향하는것은 '실수없는 깔끔한 성공' 이다. 그렇기에 하고싶은 무언가를 앞에두고도 그 가능성보다 위험성을 먼저 본다. 이들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할 뿐, '어떻게 하면 잘 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의 마음속에는 영웅적인 노력을 기울여 성공해야 하는 최상의 시나리오와 실패하면 모든것을 잃게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두가지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들의 선택은 '실수없이 완벽하게 하는것' 과 '차라리 안하는것' 둘중의 하나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들의 삶에는 높은 목표만 있고 도전은 없다. 끝없는 준비만 계속 될 뿐이다. 이들은 '다음에' 라는 달력에도 없는 날로 실천을 미루며, 의미없는 하루를 반복해서 살아간다.
ㅡ 굿바이 게으름 중에서
작성일자: 2012.12.31.
'대학의 정석 게시물 백업 > 2012년 게시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머] 교수님_알고리즘.jpg (0) | 2025.10.22 |
|---|---|
| [꿀팁] 민원 24에서 등본 초본 등등 발급 (0) | 2025.10.22 |
| [썰] 불시에 삭제할 대정횽의 트라우마 이야기 1 (0) | 2025.10.22 |
| [유머] 개강_현실.jpg (0) | 2025.10.22 |
| [꿀팁] 외국인들이 직접 번역해주는 사이트 HiNative (0) | 2025.10.22 |